부산·큐슈 자동차 부품산업 교류
상설협의체 구성 합의…국제적 생산기지화
- 내용
- 부산시와 일본 최대의 자동차 부품산업 집적지역인 큐슈지역의 자동차산업 교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4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부산·큐슈 자동차산업 교류 워크샵에서 양 도시간 자동차 부품산업 연계를 위한 상설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양 도시는 또 △자동차산업 산학관 협력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프로젝트 수행 △부품산업 육성 및 비즈니스 연계방안 △디자인 전자 기계 등 자동차와 관련한 협력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시는 현재 내수시장이 △현대-다임러크라이슬러 △포드-대우 △르노-삼성 등 3각 체제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과 큐슈의 자동차 부품 벨트화는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국제 자동차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큐슈의 닛산 도요타 다이하츠 및 자동차 부품업체와 부산의 르로-삼성차 및 자동차 부품업체가 연계해 부문별 특화상품을 생산하는 국제자동차부품 생산기지로 발전할 경우 양 지역의 자동차산업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8-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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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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