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대기업 대졸 신입 초임 평균 3천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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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 졸업 예정자 분들께 희소식입니다.
올해 각 대기업들이 대졸 초임 연봉을 5.2% 올려 책정했다고 합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국내 매출액 상위 500개 기업 중 201곳을 대상으로 올해 대졸 신입직 연봉 수준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대졸 신입직 평균 초임수준인 3천138만원 보다 162만원 오른 3천3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0년에 올린 인상률(1.3%)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올해 대졸 초임을 상향 책정하는 기업들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업종 대졸 초임 현황(단위: 만원) 조선·중공업 4천333 금융업 3천618 기계·철강 3천416 석유·화학 3천383 섬유·의류 3천285 건설업 3천246 운수업 3천194 유통·무역 3천192 제조업 3천156 자동차업 3천154 이런 연봉 현황을 업종별로 분석해 봤습니다.
표에서 나타나듯 조선·중공업이 4천333만원으로 가장 높은 초임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체 평균인 3천300만원 보다 무려 31.3%나 높은 수치로 2위인 금융업과도 큰 차이를 보입니다.
그럼 대기업 이외의 기업들은 초임 연봉을 어떻게 책정했을까요?
공기업, 외국계, 중소기업 초임 연봉 현황도 알아봤습니다.
평균 연봉 대기업과 연봉차 대기업(201개사) 3천300만원 - 공기업(39개사) 2천597〃 -703만원 외국계기업(33개사) 2천917〃 -383〃 중소기업(501개사) 2천175〃 -1천125〃 주요 공기업의 올해 대졸 초임 수준은 2천597만원으로 일반 대기업의 대졸 신입사원보다 703만원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계 기업은 2천917만원으로 공기업보다는 더 높은 임금을 책정했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은 2천175만원으로 대기업과의 격차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기업간 연봉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해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와 올해의 연봉 인상률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기업별 2010년 대졸 초임 현황 2011년 대졸 초임 현황 전년 대비 인상률 대기업 3천138만원 3천300만원 5.2% 공기업 2천475〃 2천597〃 4.9〃 외국계기업 2천792〃 2천917〃 4.5〃 중소기업 2천10〃 2천175〃 8.2〃 연봉 인상률은 중소기업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도 인력 채용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업들이 연봉 수준과 고용 인력을 늘린다는 채용시장의 희망적인 뉴스와 전망들이 속속들립니다. 조금씩 나아지는 경제와 더불어 채용 시장에도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
모두가 원하는 그곳에 들어가는 그날까지 취업 준비생 여러분 파이팅!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1-01-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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