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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경제

부산경제 활력으로 살아나는 부산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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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부산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는 뉴스 많이들 접하셨죠. 경부선 KTX 완전개통에 이어 거가대교 개통으로 국내외 관광객과 쇼핑객들이 몰려들면서 상권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감이 오지 않으신다고요? 주말 오후 부산의 대표 상권 세 곳을 둘러봤는데요. 백화점, 쇼핑몰, 각종 매장들이 늦은 시간까지 사람들로 북적이며, 영업시간을 연장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한국의 맨해튼'으로 자리 잡은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대는 세계 최대 백화점인 신세계 센텀시티를 중심으로 국내외 쇼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요. 롯데백화점 광복점 개장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중구 남포·광복동 일대는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특수 효과로 더욱더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잔뜩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부산 최고 상권으로 깜짝 부상한 북구 덕천동 일대는 늘어난 유동인구에 상가 사장님들의 입에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주말 해운대 센텀시티 일대는 벡스코 방문객과 시립미술관 관람객, 신세계 센텀시티·롯데백화점·홈플러스 쇼핑객, 관광객으로 넘쳐났습니다. 해운대 센텀시티는 최근 '한국의 맨해튼'으로 불리며 비즈니스와 쇼핑,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곳인데요. 그 명성에 걸맞게 도시철도 센텀시티역은 하루 평균 이용객이 1만4천445명으로 올해 도시철도역 승객 증가율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사람들이 붐볐습니다.

세계 최대 백화점인 신세계 센텀시티를 찾는 쇼핑객은 평일 평균 4만명, 주말 8만명에 이른다고 하네요. 이들 중 절반가량은 수도권, 울산·경남권 등에서 찾아온 고객이라니, 부산이 ‘쇼핑천국’으로 불릴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 거가대교 개통으로 거제·통영 등 서부경남 쇼핑객들도 늘어날 전망이라니 해운대 센텀시티 상권에 또 하나의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거가대교 개통으로 구매력이 높은 거제·통영지역 고객들이 원정쇼핑 오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명품매장과 의류, 화장품, 스포츠용품 등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남포·광복동 상권이 다시 살아나는데 큰 역할을 한 롯데백화점 광복점도 늦은 시간까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세계최대 실내분수로 기네스북에 오른 아쿠아몰의 실내분수 주위에는 '아쿠아틱 쇼'를 보기 위해 자리잡은 관람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대부분 쇼핑백을 들고 빽빽히 들어선 관람객들은 흥겨운 음악에 맞춘 화려한 분수쇼에 박수와 환호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늘어난 쇼핑객들로 평일 오후 8시까지인 개장 시간을 금·토·일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하고 있다네요.

침체 일로에 있던 남포동·광복동상권이 2009년 롯데백화점 광복점 개장과 함께 다시 살아난 이후 거가대교 개통으로 또 한번 도약할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최근 고객관계관리(CRM) 분석 결과, 거가대교 개통으로 부산지역 4개 롯데백화점을 찾는 거제·통영 지역 고객이 연 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접근이 용이한 롯데백화점 광복점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벌써부터 주말마다 발행하는 전단지 5만부를 거제·통영지역에 집중 배포하는 등 백화점 행사를 적극 알리고 있습니다. 이 곳은 앞으로 롯데마트와 롯데시네마동, 초고층타워 등을 오픈, 부산지역 최대 복합쇼핑·문화생활단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습니다.

이번엔, 최근 부산의 뜨는 상권으로 언론의 관심을 모은 북구 덕천동 일대로 자리를 옮겨볼까요~. 부산도시철도 2호선 덕천역 인근 뉴코아아울렛 1층 의류매장에는 밤 9시가 넘게 젊은이들과 가족단위 쇼핑객들이 옷을 고르느라 북적였습니다. 백화점보다 싼 물건들이 주를 이루는 이 쇼핑몰은 몰려드는 손님들로 밤 10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네요. 쇼핑몰 건너 파리바게트도 테이블이 꽉 차고, 빵을 사려는 고객들이 계산대에 줄을 서 있었습니다. 덕천지하상가 던킨도너츠도 마찬가지. 들이닥치는 손님들로 직원들이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최근 덕천역 인근 상권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부산 최고 상권으로 깜짝 떠올랐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부산지역 주요 상권의 유동인구를 조사한 결과, 덕천역 주변의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군요. 덕천역 뉴코아아울렛 주변은 유동인구가 주말 9천78명, 주중 8천822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덕천역 상권은 2008년 지하철 3호선 개통, 덕천지하상가 오픈에 이어 2009년 뉴코아아울렛 개점으로 부산의 주요 상권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주변에 초·중·고 및 대학, 화명신도시, 만덕아파트단지 등이 들어서면서 유동인구가 대폭 늘어났다는 군요. 덕천역 주변 매장의 사장님과 종업원들은 늘어난 손님들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입가에는 미소가 가시지 않습니다.

이 세 곳 말고도 활력을 찾고 있는 부산지역 상가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매일매일 들을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좋은 물건 값싸게 살 수 있는 곳도 늘어났으면 좋겠고요.

참, 추운데 고생하시는 전통시장 상인들도 왕대박나는 올 한해가 됐으면 합니다.

힘내라~부산경제!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1-01-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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