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456호 경제

올해 지역경제 전망 '밝다'

제조업 경기 9년만에 최고… 수출·생산 크게 늘 듯

내용
올 부산경제는 지난해 보다 더 크고 강해질 전망이다(사진은 르노삼성차 생산공장 모습).

"올 부산경제, 전망 밝다." 새해 부산경제는 지난해 보다 더 크고 강해질 전망이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가 신발, 화학, 철강,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 등 지역 6대 주요업종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지역 주요 제조업종들의 매출, 수출, 생산량, 신규채용 등이 지난해 보다 골고루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증가 전망치는 11%, 수출은 11.6%나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조선기자재업종이 해운시장 회복에 따른 신규수주 및 해양플랜트 발주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매출이 17.8% 늘어나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부품업종과 전기·전자업종도 한·미 FTA 발효에 따른 관세철폐 혜택 등으로 각각 10.4%와 10.3%의 매출증가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부진했던 철강업종과 화학업종도 각각 10.9%와 9.2%의 매출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도 전 업종에서 골고루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보다 11.6%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량도 조사 대상 기업의 절반 이상이 늘어날 것으로 응답했으며, 자금사정도 호전될 것으로 답했다.

지역경제 활력으로 지역 300개 기업 가운데 226개사가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 예상 채용 인원은 2천594명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의 채용규모를 웃돌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상의가 지역 제조업체 567곳을 대상으로 경기동향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올 1분기 부산지역 제조업 경기전망BSI지수는 118로 2002년 2분기 이후 9년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역 제조업 경기도 3분기 연속 상승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1-01-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56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