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부산경제 실적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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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상반기 부산경제는 실업률 하락, 부산항 물동량 사상 최대, 높은 수준의 소비자 심리지수 유지 등 경제지표가 골고루 안정·상승했다(사진은 지역 조선기자재업체인 해덕선기의 선박방향타 제조 모습).
부산경제 상승세가 뚜렷하다. 올 상반기 부산경제는 실업률 하락, 부산항 물동량 사상 최대, 높은 수준의 소비자 심리지수 유지 등 경제지표가 골고루 안정·상승했다.
상반기 부산 실업률은 3.81%로 전국 평균 4.08% 보다 0.27% 낮다. 부산 실업률이 전국 보다 낮은 것은 1989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다. 부산 실업률은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가장 낮다.
부산항이 처리한 상반기 물동량은 694만8천TEU로 역대 최고인 2008년 683만1천TEU를 훌쩍 뛰어넘었다. 부산항 물동량은 지난해 상반기 563만1천TEU 보다 무려 23.4%나 늘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7월 부산지역 소비자 동향'에 따르면 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16을 나타냈다. 지난달 소비자 심리지수는 전달에 비해 3p 하락했지만, 올 들어 꾸준히 심리지수 113~119를 유지, 높은 수준의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100 이상이면 경기 사정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100 이하는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산경제 활력은 신설법인 증가, 무역수지 두 달 연속 흑자에서도 뚜렷하다. 6월 지역 내 신설법인은 308곳으로 전달에 비해 27.3% 늘었다.
무역수지는 2천6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5월 이후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조업률은 89.7%로 지난 해 6월 이후 가장 높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8-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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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3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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