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창업열기 뜨겁다
6월 신설법인 308곳 … 27.3% 늘어
- 내용
부산경제 활력이 창업 열기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가 집계한 '6월중 지역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설법인은 308곳으로 전달 242곳에 비해 27.3% 대폭 증가했다. 전 업종 모두 뚜렷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업종별로는 부동산임대·서비스업이 82곳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
유통업 76곳(24.7%), 제조업 57곳(18.5%), 건설업 43곳(14.0%) 등의 순이었다.
특히 제조업은 전달 대비 32.6%(43곳 → 57곳)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유통업도 31%(58곳 → 76곳) 늘었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5천만원 이하 창업이 196곳(63.6%)으로 가장 많았고, 1억원 이상~2억원 미만 64곳(20.8%), 2억원 이상~3억원 미만과 3억원 이상이 각각 21곳(6.8%)으로 나타났다.
부산상의 경제조사팀 관계자는 "지역 주력업종인 자동차와 선박의 동반 수출호조에 힘입어 제조업 신설법인수가 전달 보다 크게 늘었다"며 "지역 건설업 역시 건설사 구조조정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방 건설경기 부양책 마련에 대한 기대감과 선행지표인 건축 허가 면적 증가 등에 힘입어 전달 보다 22.9% 늘었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7-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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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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