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자리, 올 실적 계속 좋다
실업률, 전국보다 20년 높다 올 들어 7대도시 최저로
- 내용
"부산 실업률은?, 전국 평균 보다 낮다." 부산 실업률이 1989년 이후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 실업률 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평균 실업률은 부산 3.81%(1월 4.8%·2월 4.4%·3월 3.8%·4월 3.7%·5월 3.0%·6월 3.2%), 전국 4.08%(1월 5.0%·2월 4.9%·3월 4.1%·4월 3.8%·5월 3.2%·6월 3.5%).
부산 실업률은 IMF 외환위기 직후 전국과의 격차가 커졌으나, 올 들어 꾸준히 하락·안정세를 이어가며 상반기 평균 실업률이 전국 보다 0.27%p 낮다.
한국은행 부산본부의 '부산지역 실업률 하락요인과 전망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실업률은 지난달 말 3.5%로 지난해 말과 같았다. 같은 기간 부산은 4.4%에서 3.2%로 줄어들어 하락폭이 1.2%p에 달했다.
부산 실업률이 하락·안정세를 유지한 것은 부산광역시의 공공 일자리 늘리기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가 큰 기여를 했다. 부산은 올 상반기 희망근로·취업연수생·행정인턴 등 공공 분야 취업자가 5만7천여명 늘었다. 부산시는 올 하반기에도 모두 3만여명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 실업률 안정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부산의 5월 건설업 취업자 수는 13만9천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2만7천명이 증가, 2000년 이후 최대 수준을 보였다.
이에 따라 지난달 부산 실업률은 3.2%로 두 달 연속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 작성자
- 차용범
- 작성일자
- 2010-07-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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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3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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