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LME지정지역신청서 접수
런던금속거래소 창고지정 앞서 타당성 검토
- 내용
- 부산시 남충희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런던금속거래소(LME)창고지정 추진을 위한부산대표단(부산시 조달청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 등 포함)은 26일 LME을 방문, 닐 뱅스 부회장에게 LME지정지역신청서와 부산시장의 협조서한을 전달했다. LME지정지역 신청은 LME창고 지정에 앞서 부산의 지리적 법적 제도적 타당성을 검토하는 단계이다. 신청서에는 국내 및 일본 중국 타이완 등 주변국 비철금속 통계, 부산항 현황, 창고업 현황, 관련 제도 및 법령, 중앙정부 지지서한, 기관 및 업체 지지서한 등이 포함돼 있다. 남 정무부시장은 “그동안 LME 기본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관련 법령과 제도를 개선했으며, 부산시민과 관련업계에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LME가 긍정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 뱅스 LME 부회장은 부산시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LME 지정창고가 유치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LME에서는 시의 신청서를 7월중에 창고위원회와 금속이사회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에 LME지정창고가 유치되면 부산산업구조 고도화에 큰 몫을 담당할 뿐 아니라 부산이 21세기 국제물류 중심기지로 발돋움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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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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