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실업률 두 달째 7대도시 최저
부산 3.2%·7대도시 3.78%… 취업자 4천명 늘어
6월 부산지역 고용동향
- 내용
부산 실업률이 지역경제 활력에 힘입어 두 달 연속 전국 7대도시 최저를 기록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부산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 실업률은 3.2%. 인천 4.3%, 서울 4.2%, 광주 3.9%, 대구 3.7%, 울산 3.7%, 대전 3.5%, 7대도시 평균은 3.78%로 부산 보다 0.58%p 높다. 부산 실업률은 5월에 비해 0.2%p 올랐지만, 7대도시는 0.27% 상승했다.
지난달 부산 실업자는 5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만1천여명이 줄어 감소폭이 -28%에 달했다. 실업률이 안정세를 보이고 실업자가 줄어들면서 지난달 취업자는 159만4천여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천여명이 늘었다. 고용률(55.0%)은 0.1%p 올랐다.
산업별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에서 1만명(0.8%)이 증가했다. 농림어업은 2천명(-13.3%), 광공업은 4천명(-1.6%)이 각각 줄었다. 전달에 비해서는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직 4천명(0.6%), 사무직이 0.1% 증가했다.
동남지방통계청 관계자는 "부산 실업률은 올 상반기 평균 3.81%로 전국평균 4.08% 보다 0.27%p 낮다"며 "지난달 실업률도 전국 7대도시 가운데 가장 낮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 2분기 취업자는 159만4천명(1.0%) 수준으로 전년 같은 분기 보다 1만6천명, 전분기 대비 2만7천명(1.7%) 늘었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7-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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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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