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13년 사회적기업 120곳으로
올 30곳 발굴·인건비 지원 … 청년층 맞춤훈련 더 실속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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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 일자리 늘리기가 더 다양해지고 실속은 높아진다. 부산시는 사회적기업 발굴·육성과 청·장년층 맞춤훈련을 통해 일자리 늘리기에 나선다.
부산시는 고용과 복지를 결합한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오는 2013년까지 120곳을 발굴·지원한다. 올해는 30곳을 발굴·육성할 방침으로 오는 20일까지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을 모집한다. 예비사회적기업 30곳은 300여명에게 새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수준이다.
부산시는 해마다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 30곳을 발굴해 이들 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단체)은 1년간 기업이 신규고용하는 인력 10명에 대해 1인당 월 90만원의 인건비를, 회계·세무·노무 등 전문 분야 인력은 월 150만원가량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또 기업(단체)당 연 200만원 이내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앙부처나 지자체에 등록·허가·신고·인증 등을 받은 부산 소재 법인·조합, 비영리단체 △정관에 배분 가능한 이윤의 2/3 이상을 사회적 목적에 재투자한다는 조항이 있거나 개정할 계획이 있는 상업상 회사 및 영농조합법인 등이다.
부산시는 사회적기업 육성과 함께 청·장년층 실업해소를 위해 맞춤훈련의 실속은 더 높인다. 부산시는 18세 이상 40세 이하 부산거주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정보통신(IT), 기계장비, 서비스 분야의 취업 훈련생 620명을 다음달 중 선발한다.
맞춤훈련 참여 훈련생은 교통비 5만원, 식비 6만6천원 등 월 11만6천원가량을 지급한다. 부산시는 올 상반기에 8개 직종 860명에 대해 맞춤훈련을 실시했다. 지난해에는 1천330명이 맞춤훈련에 참여, 1천215명 수료 후 881명이 취업, 취업률이 72.5%에 이른다.
※문의 : 노사정책과(888-4874)·고용정책과(888-2382)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7-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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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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