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432호 경제

부산-경남 첫 공동투자조합 출범

동남권 경제 상생 첫 걸음… 반도체·IT·조선산업 집중 투자

내용
부산 동래구 사직동 사직실내체육관에서는 지난 8일 부산지역 노·사·민·정 화합 실천 결의대회가 열렸다.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화합을 상징하는 뜻에서 요리사 복장으로 비빔밥을 만들고 있다.

부산과 경남이 공동 출자한 첫 투자조합이 출범했다. 부산-경남의 투자조합 결성은 동남경제권 상생과 발전을 위한 첫 걸음으로, 동남권 지역 일자리 늘리기에도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지난 12일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KoFC-BK-Pioneer-Champ-2010-13-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이날 결성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두관 경남지사, 조성제 BK인베스트먼트 회장, 이장호 부산은행장, 문동성 경남은행장을 비롯해 출자기관 대표 등 50여 명이 함께 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경남도와 울산에 투자조합 공동 설립을 제안, 지난 3월 경남도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총 213억원 규모인 투자조합은 부산지역 창업투자사인 BK인베스트먼트(주)를 운용사로 이달부터 2018년까지 8년간 운용하며, 동남권 유망 핵심부품소재산업인 반도체와 IT, 기계, 조선, 로봇 등 기계부품 및 소재분야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동남권 핵심부품소재산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 제공과 투자자금 지원으로 이들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고용창출로 명실상부한 동남광역경제권 상생 협력의 새 모델 마련에 기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조합 결성은 부산시와 경남도가 손을 맞잡고 함께 내딛는 동남경제권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부산과 경남은 힘을 합쳐 앞으로 4년간 총 1천500억원 규모의 벤처투자조합을 추가로 결성해 동남권의 투자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0-07-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32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