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구직 트렌드 '모바일 취업활동 활발'
인터넷·미디어분야, 모바일이용 인기… 시간·장소 제약 없어 선호
- 내용
디지털시대에 맞춰 구직활동도 점차 진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아이폰 출시 뒤, 스마트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구직자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보다 신속하게 취업준비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실시간 채용정보 검색을 비롯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입사 지원할 수 있어 구직자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인터넷·미디어 관련 분야를 중심으로 모바일을 통해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구직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잡코리아 이용 구직자 웹사이트 대비 모바일 로그인 비율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모바일을 통한 구직회원의 로그인수를 분석한 결과, 1만8천247건으로 웹(PC)을 통해 로그인한 수(430만990건)의 0.42%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 구직자들(0.46%)이 여성 구직자들(0.37%)에 비해 모바일을 통해 구직활동을 하는 경향이 다소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0.46%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30대 0.42% △40대 0.28% △50대 0.24% 등의 순이었다.
최종 학력별로도 4년대졸자가 0.48%로 가장 높았으며, △대학원졸 0.47% △초대졸 0.44% △고졸 0.29% 등의 순이었다. 거주 지역별로는 △서울 0.49% △경기 0.42% △광주 0.40% △울산 0.39% △부산 0.38% 등의 순으로 모바일을 통한 구직활동이 많았다.
한편 모바일을 통한 구직활동이 가장 활발한 업종으로는 콘텐츠·포털 관련 분야가 1.05%로 가장 많았으며, △모바일·무선(0.99%) △정보보안(인터넷·IT) 0.78% △게임·애니메이션(0.77%) △소프트웨어·솔루션(0.73%) △웹에이전시(0.70%) △네트워크·통신(0.62%)△SI·ERP·CRM(0.59%) 등 인터넷·미디어·소프트웨어·IT 관련 분야의 업종이 많았다.
직무분야별로는 웹기획·웹마케팅 직군이 1.04%로 모바일을 통해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구직자가 가장 많았으며, △웹프로그래머(0.82%) △음향·음악·녹음(0.82%) △영상·카메라·촬영(0.79%) △응용프로그래머(0.77%) △그래픽디자인(0.73%) △시스템분석·설계(0.71%) △신문·방송·인터넷·잡지기자(0.70%) △웹디자인(0.70%) △제품디자인(0.60%) △광고기획·AE(0.59%) 등 인터넷, 디자인, 미디어, 광고 관련 직업을 가진 구직자들의 경우가 모바일을 통한 구직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작성자
- <자료제공=잡코리아>
- 작성일자
- 2010-07-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432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