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431호 경제

부산, 우수 선도기업 키우기 온 힘

부산은행, 3천억원 자금 지원 … 에어부산, 항공료 우대할인

내용
부산지역 선도기업에 대한 금융지원과 기업인 할인 혜택이 크고 다양해진다. 부산은행이 특별자금 대출에 나서고, 에어부산은 항공료 우대할인 혜택을 준다(사진은 부산 선도기업 고려제강).

부산지역 선도기업에 대한 금융지원과 기업인 할인 혜택이 크고 다양해진다.

부산은행(행장 이장호)은 (재)동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단장 이희훈)과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동남권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부산은행은 그린카(Green Car·전기차 등), 해양플랜트(FPSO) 관련 수송기계 및 고효율 에너지기기 등 동남권 우수기술 선도기업에 대해 총 3천억원 한도의 특별자금 지원에 나선다.

동남권 선도산업지원단이 추천하는 기업 가운데 운전자금은 소요자금 범위에서 최대 50억원까지, 시설자금은 소요자금의 80% 범위에서 지원한다. 일반자금 대출 보다 평균 1~1.5%p 낮은 5~6%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부산은행과 동남권 선도산업지원단은 분기별로 실무협의회를 갖고 동남권 선도기업에 대한 경영컨설팅과 CEO클럽을 통한 정보교류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지역 선도기업이 에어부산을 탑승하면 특별한 대우를 받는다. 부산시와 지역항공사인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은 지난 1일 '선도기업 우대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 선도기업이 에어부산을 이용할 경우 이용횟수에 관계없이 주중 20%, 주말 15% 할인해 준다. 월 30회 이상 이용시에는 주중과 주말 모두 20%의 할인 혜택을 준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선도기업이 부산에서 서울까지 에어부산을 이용할 경우 주중 최소 5만2천520원의 운임으로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다. 협약 전 기업우대(5만5천140원) 대비 2천620원, 에어부산의 일반이용자(6만3천원) 보다 1만480원이 저렴하다. 타 항공사(대한항공 7만3천원) 대비 2만480원, KTX특실(6만7천100원) 대비 1만4천580원의 가격 부담을 줄였다.

부산시는 10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1천13개 선도기업을 지정해 기술개발 및 우대 금융지원, 기업브랜드 및 주력상품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올 3월 선도기업 회장단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한 것"이라며 "지역 선도기업의 비즈니즈 경비 절감으로 기업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항공사인 에어부산의 이용 실적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0-07-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31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