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BK인베스트먼트(주)와 (사)부산울산벤처기업협회가 지역 중소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사진은 BK인베스트먼트와 (사)부산울산벤처기업협회의 업무 협약(MOU) 모습).

동남권 벤처 캐피탈인 BK인베스트먼트(주)와 (사)부산울산벤처기업협회가 지역 중소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조성제 BK인베스트먼트 회장과 박환기 (사)부산울산벤처기업협회장은 지난 18일 지역 중소 벤처기업 육성·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BK인베스트먼트와 (사)부산울산벤처기업협회는 투자조합(펀드)을 결성하는 등 투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BK인베스트먼트는 103억원 규모의 ‘BK동남광역경제권 전략산업 투자조합’과 200억원 규모의 ‘BK동남광역경제권 핵심 부품·소재 투자조합’을 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벤처 기업 성장을 이끌 새 투자조합을 결성할 계획이다.

조수현 BK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지역 벤처산업 네트워크의 중심에 있는 부산울산벤처기업협회의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산업에 투자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유발해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