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실업률 3.7% … 석 달째 하락
서울 5.1 · 인천 4.8 · 울산 4.1%… 7대 도시 중 두번째로 낮아
취업자 증가세 뚜렷 … 사무· 농림어업직 늘고 판매직 감소
- 내용
부산경제 상승세에 힘입어 지역 실업률이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부산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 실업률은 3.7%를 기록,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전년 같은 달(4.4%)과 전달(3.8%)에 비해 각각 0.7%p, 0.1%p 줄었다. 실업률이 줄어들면서 지난달 부산지역 취업자는 157만9천명 수준으로 올라섰다. 지난해 같은 달 156만7천명, 전달 157만4천명 보다 1만2천명, 5천명이 증가, 각각 0.7%, 0.3% 늘었다.
고용률도 54.5%를 기록, 전년(54.1%) 대비 0.4%p 올랐다. 4월 전국 실업률은 3.8%. 전달(4.1%) 보다 0.3%p 하락했으나, 부산 보다는 여전히 높다. 서울(5.1%), 인천(4.8%), 광주(4.3%), 울산(4.1%), 대전(4.0%), 대구(3.6%) 등 7대 도시 평균은 4.22%를 보였다.
부산 실업률은 7대 도시 가운데 두 번째로 낮고, 전년 같은 달 대비 감소율은 가장 크다. 직업별 취업자는 사무직 3만1천명(13.8%), 농림어업직 1천명(11.1%)이 증가했고, 서비스·판매직은 1만6천명(-3.6%),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직은 4천명(-0.7%)이 줄었다.
- 작성자
- 차용범
- 작성일자
- 2010-05-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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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2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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