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외계층 ‘부비론’ 신청 서두르세요
생활안정자금·운영자금 등 지원… 1인당 500만원 이하·금리 연4% 이내
- 내용
부산지역 자영업자와 근로자 가운데 금융소외계층의 생활안정을 돕는 ‘금융소외자 소액금융지원사업(부비-론·Buvi-Loan)’이 지난 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올 부비론 사업은 10억원 규모로 부산지역 자영업자와 근로자 340여명을 돕는다. 1인당 500만원 한도, 금리 4% 이내, 3년 이내 상환조건.
지원대상은 과다채무로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렵고 신용회복 지원을 받고 있는 저소득층 영세 자영업자와 근로자 가운데 1년 이상 변제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부산지역 거주자다. 자금용도는 병원비·장례비·임차보증금 등 생활안정자금, 본인 또는 부양가족 학자금, 고금리 사채 차환자금, 영세자영업자 운영자금, 시설 개·보수자금 등이다. 자금지원 신청 및 심사·선정, 대출 등은 신용회복위원회 부산지부(1600-5500)에서 담당한다.
부비-론은 제도권 금융이용이 어려운 금융소외 계층이 긴급자금 필요시 고금리 사금융을 이용함으로써 발생하는 빈곤의 악순환을 예방하고, 금융소외계층의 재활 기회를 제공하는 저소득층 금융지원 사업이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소액금융사업을 통해 지난 2006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2만3천명에게 697억원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시행한 1차 부비-론 사업을 통해 436명에게 13억원을 지원했다.
※문의 : 경제정책과(888-6682)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5-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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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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