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업, 중동시장 개척 잰걸음
우수중기 12곳 이란·이집트서 수출상담회
- 내용
부산지역 기업들이 중동시장 개척에 나섰다. KOC전기, 영도산업, 한국브이엔에프, 코덱스, 디에스비엔지니어링 등 지역 우수중소기업 12곳으로 이뤄진 무역사절단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이란 테헤란, 이집트 카이로 현지에서 수출상담과 시장조사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중동시장 개척에 나선 이들 기업은 부산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기업의 현지 시장성, 해외시장 개척의지, 수출실적 등을 검토해 선발한 유망중소기업이다.
이란은 우리나라의 중동지역 최대 수출국으로 연 3~4억 달러의 상품이 이란을 경유해 중앙아시아로 재수출되는 관문역할을 하고 있다. 중동은 전 세계 석유자원의 60% 이상을 매장하고 있는 자원보고로 최근 고유가 행진으로 오일달러가 급속히 유입, 대대적인 인프라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등 수출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집트는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신흥시장으로 연평균 7%대 이상의 꾸준한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이 발달하지 않아 만성적 물자부족을 겪고 있지만 EU·터키·아랍국가와 FTA를 체결, 제3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4-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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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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