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5%, 첫인상 '표정'에 달렸다
2명 중 1명 "첫인상 지속 된다" … 남(55.1%)>여(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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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에 다가서기 쉬운 인상을 가진 사람이 있는 반면, 말 한마디 붙이지 못할 것 같은 이들도 있다. 첫인상은 일반적으로 사람이나 사물에 대해 첫눈에 느껴지는 인상을 말한다. 대개 5초 내에 판가름이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첫인상'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직장인 절반 이상이 '처음 만난 사람의 첫인상이 계속 지속되는 편'이라고 답해, 여성보다 첫인상의 영향이 오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인상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상당수의 직장인은 '표정'을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직장인 674명을 대상으로 '첫인상과 사회생활'(복수응답)에 대해 조사한 결과, '처음 만난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인'(복수응답) 중 '표정'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이 응답률 74.6%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외모의 준수한 정도'(49.6%), '외적 차림새'(옷차림·화장·헤어스타일 등 40.2%), '말투와 자주 사용하는 용어 등'(32.3%), '체격'(뚱뚱하거나 날씬한 정도, 키 등 24.5%), '냄새'(체취 5.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인은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표정'의 영향이 가장 크다는 답변은 남성(73.7%)과 여성(75.7%) 모두 높게 나타났다. 이어 남성 직장인은 '외모의 준수한 정도'의 영향을 받는다가 55.3%로 나타났다. 여성 직장인은 '외적 차림새'의 영향을 받는다가 44.3%로 두 번째로 높았고 다음으로 '외모의 준수한 정도'(42.7%)의 영향을 받는다고 조사됐다.
직장인 2명 중 1명은 '처음 만났을 때의 '첫인상'이 이후 사회생활에도 계속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50.3%)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남성 직장인이 55.1%로 여성(44.7%)보다 높았다.
여성 직장인 중에는 '첫인상보다 대화를 나누고 일을 하면서 바뀌는 경우가 많다'는 답변이 55.3%로 높게 나타났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취업 면접에서 뿐 아니라 직장생활에서도 다양한 사람들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지속하기 위해 첫인상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는 개인의 경력관리와 사회생활을 지속하기 위한 유용한 자산이 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작성자
- <자료제공=잡코리아>
- 작성일자
- 2010-04-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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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1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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