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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913호 경제

부산시 건전재정 운영기조 유지

99회계년도 결산결과 보고

내용
부산시의 지난해 회계년도 결산결과보고에 따르면 각종 채무관리, 미수납 이월액 및 불용액 비율 등이 예년에 비해 크게 호전되는 등 건전재정 운용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99년 회계결산결과 일반회계 및 17개 특별회계의 총세입결산액은 4조7771억원, 세출결산액 3조9133억원, 세계잉여금 8628억원으로 집계돼 다음연도 이월액 등 6353억원을 공제한 순세계잉여금은 2285억원으로 집계됐다. 세입결산액은 4조7771억원으로 예산액 4조1642억원의 115%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한해 동안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감안, 절약·긴축재정의 기조 아래 경상경비는 영점기준에서 편성해 집행했다. 또 아시안게임 관련시설과 항만배후도로 및 지하철 건설사업 등은 완공 위주로 사업비를 집중하는 등 사업비 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산집행에 있어 단기고금리 금융채(10~10.5%)를 단기고금리 금융채(7.9%)로 차환하여 170억원의 이자부담을 줄였다. 이와 함께 해운대신시가지 등 이미 조성된 택지 매각을 위해 새로운 마케팅을 전개, 98년보다 8배가 늘어난 3476억원의 택지를 매각해 재정난을 완화했다. 미수납 이월액도 98년보다 170억원이 감소한 2286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또 사업계획 변경이나 집행사유가 발생하지 않은 예산에 대해서는 추경시 과감히 삭감해 시급한 사업에 투자하는 등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도모해 불용액이 예산의 4.7%에 그쳐 98년 5.5%, 97년 9.3%에 비해 크게 개선되었다. 또 일부 불용액도 예산을 절감하거나 사업 또는 경상비의 집행잔액, 예비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결산결과 채무부담행위도 96년부터 지속적으로 0.5~1.0%가 감소한 3.9%로 줄였다. 노인복지기금 등 4개 기금을 사회복지 관련기금으로 통합 운영하는 등 효율적인 관리를 통한 건전재정의 기조를 꾸준히 견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를 강력히 징수하고 채무 등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는 한편 예산불용 사유를 사전에 분석해 집행하는 등 효율적인 예산운용을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0-06-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9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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