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실업률 전국 최고수준
통계청, 4월 고용동향 발표
- 내용
- 부산지역 실업률이 여전히 전국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부산통계사무소에서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10만6000명, 실업률은 6.1%로 지난해 4월보다 실업자는 7만5000명(-41.4%) 줄고, 실업률은 4.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3월과 비교하면 실업자는 1만8000명(-14.5%)이 줄고 실업률은 0.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자는 163만9000명으로 지난해 4월보다 8만7000명(5.6%)이 증가하고, 3월보다 1만4000명(-0.8%) 감소했다. 남녀 취업자 모두 지난해 보다 증가했으나 3월보다는 감소했다. 3월에 비해 건설업 농림어업부문의 취업자는 다소 증가했으나 그 이외 부문에서는 감소했다. 이러한 취업자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이 떨어진 것은 구직단념 등으로 비경제활동인구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업률을 성별로 보면 남자가 0.8%포인트 감소한 7.0%이고 여자는 1.2%포인트 감소한 4.8%이다. 한편 실업자수는 남자가 3월보다 9000명(-11.3%), 여자는 1만명(-22.2%) 감소했다. 또 경제활동 참가율은 58.5%로 지난해 4월보다 0.4%포인트, 올 3월보다는 1.0%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을 16개 시도별로 보면 부산이 6.1%로 여전히 가장 높고 인천ㆍ광주 5.6%, 서울 5.1%, 대구 4.5% 순이며 충남이 1.9%로 가장 낮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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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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