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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96호 경제

좋은 직업·직장 기준 나라마다 다르다

한국 직장인 1순위 `돈·복리후생'… 캐나다 `근무조건' 우선

내용

국가별로 직장인이 생각하는 좋은 직업과 직장의 기준이 다른 것으로 나타나 시선을 끌고 있다.

만족스러운 직업 또는 직장의 필수 조건으로 한국 직장인은 `높은 연봉과 복리후생'을, 캐나다 직장인은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가장 우선시하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이는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세계 최대 글로벌 온라인 리크루팅 기업인 몬스터 월드와이드(www.monster.com)와 함께 남녀 직장인 1천967명(한국 직장인 763명, 캐나다 직장인 1천204명)을 대상으로 `만족스러운 직업 또는 직장의 필수 조건'에 관해 조사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실제 설문결과, 한국 직장인은 만족스러운 직업 또는 직장의 필수 조건으로 `높은 연봉과 복리후생(40.8%)'을 가장 많이 뽑았고, 다음으로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이 이뤄질 수 있는 근무조건(25.3%) ▲자신이 주도적으로 일을 진행할 수 있는지 기회 여부(19.4%)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여부(14.5%) 순으로 꼽았다.

반면 캐나다 직장인들은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이 이뤄질 수 있는 근무조건(32.5%) ▲높은 연봉과 복리후생(26.7%)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여부(25.7%) ▲자신이 주도적으로 일을 진행할 수 있는지 기회 여부(15.0%) 순으로 대답해 차이를 보였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한국 직장인 763명을 대상으로 현재 근무하고 있는 기업 또는 직무에 만족하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56.0%(427명)의 응답자가 `불만족스럽다'고 답했고, 불만족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여성 직장인(52.2%)보다 남성 직장인(58.3%)에게서 더 많았다.

특히 불만족 원인은 맡고 있는 직무보다는 회사의 정책이나 근무환경 때문에 불만인 직장인이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근무 중인 기업 또는 맡고 있는 직무에 불만족스럽다'고 답한 응답자 427명에게 기업과 직무 중 어느 부분에 불만족 하는지 성별로 상세하게 조사한 결과, `근무 중인 기업에 불만족'한다는 응답자가 45.2%로 가장 많았다.

`근무 중인 기업과 직무 둘 다 불만족'은 33.7%, `맡고 있는 직무에 불만족'은 21.1%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불만족을 이유로 이직을 계획하고 있는지에 관한 조사에서는 59.3%의 응답자가 `현재 이직을 준비하고 있지는 않지만, 좋은 제의가 들어오면 이직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현재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9.1%, `이직할 마음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1.6%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작성자
<자료제공=잡코리아>
작성일자
2009-11-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9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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