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생일잔치 어려운 이웃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발전기금 전달… 쌀 1억5천만 원어치 구매
- 내용
- 부산은행이 창립 4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음악회 같은 전시성 행사는 줄이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사랑의 쌀 전달 같은 사회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사진은 지난 26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사랑의 쌀 전달식 모습).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창립 4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음악회 같은 전시성 행사는 줄이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역 순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음달 초 부산예총에 지원금 5천만 원을 전달하고, 올해 초 출범한 부산문화재단에도 5년간 매년 5천만 원씩 총 2억5천만 원의 문화예술 발전기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다음달 7일에는 기장군 장안읍 용소마을에서 동아대병원 의료봉사팀과 벼베기를 비롯한 농촌봉사활동과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창립기념일인 지난 25일부터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나서 부산지역 무료급식소를 통해 어려운 이웃 2천여 명에게 무료급식 행사를 가졌으며, 26일에는 부산시청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0㎏ 쌀 7천500포대, 1억5천만 원어치를 지원했다.
부산은행이 전달한 쌀은 부산시내 유일한 쌀 수확지인 기장군과 강서구에서 재배한 것으로 정부재고량 초과로 인해 지난해보다 수매가가 20% 가량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농가에도 큰 힘이 됐다. 특히 이번 지원에 든 비용은 ‘창립기념 음악회’ 행사비용과 매일 36만5천 원씩 기부금을 적립하는 ‘BS지역사랑통장’에서 조성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지난 23일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기업의 실적이 아무리 좋아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게을리 하면 고객들로부터 외면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기업의 사회책임 경영을 강조했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자원봉사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부산시로부터 제1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에서 베품부문 으뜸장을 수상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09-10-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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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9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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