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권거래소’ 부산으로
부산유치 추진위 출범… 부산시·경제계·학계·시민단체 힘 합쳐
- 내용
- 부산지역 사회가 탄소배출권거래소를 부산으로 유치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부산시는 지난 20일 부산시청에서 탄소배출권거래소 부산유치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부산광역시와 경제계, 학계, 시민단체 등 부산지역 사회가 탄소배출권거래소를 부산으로 유치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부산시는 지난 20일 부산시청에서 탄소배출권거래소 부산유치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공동위원장에 배영길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이경훈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 상임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부산유치 추진위원회에는 3명의 공동대표를 비롯해 전영주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 성세환 부산은행 부행장, 홍성웅 농협 부산본부장, 한상희 자산관리공사 부산지사장, 조성렬 동아대 교수, 시민단체 대표인 김희로·김정각·조정희 씨 등 26명이 참여했다.
부산시는 파생특화 금융중심지로서의 성장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탄소시장 선점의 기반 마련을 위해 탄소배출권거래소 부산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는 녹색성장을 뒷받침하고 탄소배출권거래소 도입의 근거가 될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안과 탄소배출권거래소 설립 방안을 올해 안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배영길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부산이 파생특화 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탄소배출권거래소를 유치해야 한다”며 “부산은 한국거래소 본사가 있는 만큼 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09-10-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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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9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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