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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906호 경제

부산상품 동구권서 “인기”수출상담 실적 2850만달러

시장개척단 모스크바 등 방문 큰 성과

내용
부산시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부산무역관이 주관한 동유럽시장개척단이 3월26일부터 4월6일까지 12일간 러시아 모스크바 등을 방문해 2850만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동유럽시장개척단은 이 기간동안 러시아 모스크바, 폴란드 바르샤바, 체코 프라하 등을 방문, 172건 2850만달러의 수출상담을 했다. 이 가운데 3건 40만달러는 수출계약하고, 36건 684만달러는 1년 이내 수출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이는 등 부산지역 상품의 동구권 진출 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철강·제철 자동화설비 제조업체인 (주)대진기술은 체코의 철강회사와 열교환기인 FINTUBE 제작설치비 160만달러, 러시아 레닌그라드의 한 회사와 제강용광로 제작비 200만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벌였다. 이와 함께 에이스코리아는 3월37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선박수리용 도장기기 480대(38만달러 상당)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모스크바에서는 폐수처리 플랜트 10세트(100만달러 상당) 수출에 합의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주)롯데상사 모스크바지사와 6월 개소 예정인 모스크바 시내 한국상품전시판매장에 부산지역 제품 판매코너를 설치키로 합의하고, (주)선호 등 4개 업체 제품을 우선 전시키로 해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러시아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편 시장개척단이 방문한 동구권시장은 아직까지 자유시장경제를 위한 법제 미비, 높은 지하경제 비중 등 체제 전환기적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1999년 하반기부터 경기 저점을 통과해 올해부터 2% 이상의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란드와 체코의 경우 2003년 EU 가입을 목표로 무역 및 투자규범의 국제화를 서두르고 있어 이 지역에의 진출이 시급한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러시아는 98년 모라토리움 선언 이후 수입산의 경쟁력이 약화되긴 했으나 경제는 외환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올해 이후에는 5% 내외의 GDP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1억5000만명의 내수시장을 가진 거대 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0-06-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9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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