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CEO교수단 청소년 경제교육 나섰다
부산상의·교육청 ‘청소년 경제교실’ 업무 협약… 맞춤식 경제교육 나서
- 내용
- 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23일 부산상의 회장실에서 설동근 부산시 교육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경제교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부산지역 대기업 및 중견기업 대표와 주요 기관장 등으로 구성된 ‘부산 CEO경제교수단’이 지역 중·고교생을 위한 경제 특강에 나선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지난 23일 부산상의 회장실에서 설동근 부산시 교육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경제교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청소년 경제교실은 부산상의가 운영중인 CEO경제교수단 특강을 부산지역 일선 중·고교까지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CEO들로 이뤄진 경제교수단이 자신의 인생역정과 경영철학을 청소년들에게 직접 들려줌으로써 청소년들의 도전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상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청소년 경제교육을 체계화시켜 나가고, 기초 경제상식에서부터 최신 경제이슈에 이르기까지 학년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경제교육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들에게 CEO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인재상을 전달해 청소년 스스로가 장래 목표를 세우고 이에 매진할 수 있는 면학분위기 조성에도 앞장 설 방침이다.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은 “물고기를 잡아 주는 것보다 낚시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훨씬 더 미래 지향적인 것처럼,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는 것이야 말로 기업인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사회적 역할”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의 경제관 정립은 물론 신·구세대 간에 소통의 길을 여는 소중한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해 (주)세정, (주)태광, 삼성전기, 부산은행, 르노삼성자동차, 한국거래소 등 지역 대기업과 중견기업 대표, 지역 주요 기관장 등으로 구성된 CEO경제교수단은 부산과 경남지역 주요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경제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09-09-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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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9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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