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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84호 경제

부산항, 활기 찾다

7월 '컨' 물동량 100만 TEU 돌파…지난해 11월 이후 최고 수준

내용
활기 찾은 부산항.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월 100만개를 넘어섰다.

최근 부산을 찾는 세계적 선사들이 늘어나면서 부산항이 다시 분주해지고 있다.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월 10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넘어섰다. 부산항 물동량이 월 100만개를 넘어선 것은 8개월 만으로 올 들어선 처음이다. 물동량이 늘어나면서 부산항은 활기를 되찾고 완연한 회복세로 돌아섰다.

부산광역시와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간 부산항이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100만4천여개(수출입 55만1천여개, 환적 45만3천여개)로 전달 보다 2.3% 늘어났다.

BPA는 세계 경제위기에 따른 글로벌 선사들의 절대적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환적거점항으로서의 부산항 선호도가 높고, 글로벌 선사에 대한 부산시와 BPA의 적극적인 타깃 마케팅 활동이 부산항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부산항을 이용한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3% 감소한 662만여 개로, 이 가운데 수출입화물은 363만여 개(-21%), 환적화물은 299만여 개(-12.4%)로 집계됐다. 부두별로는 북중국 환적화물 처리가 많은 신선대부두가 144만여 개를 처리, 증가율과 물동량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감만 115만여 개, 자성대 106만여 개 등으로 뒤를 이었다.

박호철 BPA 마케팅팀장은 “부산항의 물동량이 조금씩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부산항 물동량의 지속적인 증가를 위해 하반기에도 선사와 화주를 대상으로 한 타깃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09-08-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8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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