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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84호 경제

생곡매립장, 환경에너지타운 '대변신'

'환경자원공원'으로 이름 바꾸고 10월 홍보관 개관

내용
부산시는 대표적 주민 기피시설인 생활폐기물처리장을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으로 개발하기로 시키기로 했다(사진은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조감도).

부산광역시는 대표적 주민 기피시설인 생활폐기물처리장(쓰레기매립장)을 부산이 자랑할 만한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강서구 생곡폐기물매립장의 명칭을 ‘환경자원공원’으로 바꾸고, 매립장 조성업무를 관장하는 청소시설관리사업소 명칭도 ‘환경자원공원사업소’로 변경하기로 했다. 사무분장도 각종 자원화 시설을 이끌고 지도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할 방침이다.

또 오는 10월까지 홍보관을 마련해 일반인들에게 폐기물의 배출과 처리, 자원화 과정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한편,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환경 관련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생곡매립장에는 현재 매립시설 외에도 LFG 발전시설과 재활용 선별시설, 유화시설, 음식물 자원화시설 등이 있으며, 부산시는 올해 말까지 생활폐기물연료화 및 소각시설을 착공,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으로 변모를 일신시킬 계획이다.

부산시는 생곡매립장 내 LFG 발전시설을 활용, 쓸모없이 버려지던 매립가스를 모아 전력을 생산, 한전에 판매하고 있으며, 재활용 선별시설에서는 폐플라스틱을 선별해 플라스틱 하수관 등의 제품을 시험 생산하고 있다. 유화시설에서는 폐비닐을 이용, 경유 등 유류를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는 음식물쓰레기를 이용한 전력을 생산, 역시 한전에 판매하고 있다. 이때 발생한 슬러지를 퇴비로 만들어 판매하는 등 폐기물 자원화는 물론 부산시의 세수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부산시는 관계자는 “생곡매립장이 혐오시설이란 인식을 벗어던지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표적인 시설물이 됐다”며 “생활폐기물의 꾸준한 에너지화와 자원화로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자원절약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96년부터 운영에 들어간 생곡매립장은 생활폐기물 매립 위주에서 폐기물 자원화 등 환경정화 위주로 바뀌면서 매립량이 초기 대비 73%나 줄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09-08-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8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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