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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83호 경제

부산, 창업열기 가파른 오름세

6월 신설법인 2006년 이후 최고 … 중기 정상조업률 80%대 진입

내용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부산지역의 신설법인과 중소기업 정상조업률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에 따르면 6월중 부산지역 신설법인은 328개로 전달의 242개 보다 35.5%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14.7%가 올랐다. 신설법인수로는 지난 2006년 이후 최고 증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유통업 창업이 84개(25.6%)로 가장 많았고, 부동산임대·서비스업 79개(24.1%), 제조업 68개(20.7%), 운수·창고·통신업 56개(17.1%), 건설업 38개(11.6%) 순이었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5천만원 이하 창업이 212개(64.6%)로 가장 많았고, 1억원 이상∼2억원 미만 57개(17.4%), 3억원 이상 31개(9.5%), 2억원 이상∼3억원 미만 24개(7.3%) 순으로 집계됐다.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정상조업률은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만에 80%대를 회복했다. 부산상의가 지역 중소기업 1천674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6월중 지역 중소기업 정상조업률은 82.1%로 전달의 79.3% 보다 2.8%p가 올라 지난 2월 이후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조선기자재와 콘크리트, 니트 등 3개 업종이 100%대의 정상조업률을 보였고, 연식품(94.3%), 선박기관수리(93.0%), 염색(87.5%), 기계(86.8%), 공예(80.8%), 자동차부품(80.3%) 등 6개 업종이 80%대를 웃돌았다.

특히 신차 출시 효과와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본 자동차 업계가 내수 판매율 증가에 힘입어 정상조업률이 전달에 비해 14.9%나 올라 80.3%를 기록했다. 콘크리트(14.3%p)와 니트(11.1%p)도 10%p 이상 올랐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부산시의 적극적인 기업지원 시책과 내수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창업이 크게 늘어났다”며, “소비심리 상승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조업률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09-08-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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