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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83호 경제

부산시, 발로 뛰는 기업지원 빛났다

기업민원 현장 찾아 바로 해결 … 제도개선·정책지원 건의 대부분

내용
부산시의 `기업민원 지원감찰 현장활동'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시는 72개 지역기업과 유관단체 등을 방문,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 주었다(사진은 기업민원 지원감찰 현장활동반의 기업 애로 상담 모습).

기업애로 151건 접수 … 61건 해결·47건 개선 추진
기업하기 좋은 부산 만들기 전담팀 맹활약

사례 1
지역 조선기자재 업체인 한창엔지니어링은 올 해초 한진중공업 LNG선의 고압배관 유니트를 만들어 놓고 고민 아닌 고민에 빠졌다.
강서구 녹산공장에서 영도 한진중공업까지 옮겨야 했지만, 크기만 220m 달하는 대형제품을 도로를 이용해 운송한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결국 회사는 방법을 찾다 부산시의 `기업민원 지원감찰 현장활동'에 도움을 요청했고, 가덕대교 공사현장 바지선을 이용, 무사히 해상운송 할 수 있었다.

사례 2
부산상인연합회 소속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도 부산시의 `기업민원 지원감찰 현장활동'에 도움을 요청, 어려움에서 벗어났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올 설 대목 당시 중소기업청에 신용대출 신청을 해 놓았지만 복잡한 서류준비와 절차 때문에 신청 한달이 넘도록 대출이 되지 않아 자금마련에 애를 태웠다. 부산시는 대출 관련 직원 30명을 대출기관인 부산신용보증재단에 긴급 지원, 닷새 만에 대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부산광역시가 올해 초부터 기업민원 해소를 위해 도입한 `기업민원 지원감찰 현장활동'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도는 부산시 감사관실 소속 직원들이 기업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해 주는 것으로, 기업민원 해결의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월부터 지난달 22일까지 `기업민원 지원감찰 현장활동'을 통해 한국선재(주), 조선기자재협동조합 등 72개 지역기업과 유관단체 등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 모두 151건의 기업 애로 사항을 접수했다. 부산시는 이들 애로사항 가운데 61건은 해결했고, 47건은 법령 및 제도개선을 건의 중에 있으며, 43건은 중·장기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151건의 애로사항 가운데는 제도개선 및 정책지원 관련이 56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교통 분야 35건, 환경녹지 분야 16건, 자금지원 분야 12건, 기타 32건 등이었다.

부산시는 이밖에도 고질적인 기업민원 해결을 위해 기업민원 감사서비스 전담팀(T/F)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유)피피지코리아 등 11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남구 용당동 일대의 도로포장, 조명시설 설치 등 기업하기 좋은 기반시설 개선과제를 발굴, 적극 추진하는 등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부산시는 불필요한 규제로 인한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민원 지원감찰 현장활동 제도의 보다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문의:감사관실(888-2532)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09-08-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8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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