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수출 급감 속 부산수출 증가세
1월 8억9천700만 달러로 6.3% 상승 … 선박·조선기자재 수출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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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전국수출 급감 속 부산수출 증가세
1월 8억9천700만 달러로 6.3% 상승 … 선박·조선기자재 수출호조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따라 올해 국내 수출은 지난해 보다 크게 줄었으나 부산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부산경남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1월 부산지역의 수출액은 8억9천700만 달러로 지난해 1월 8억4천400만 달러보다 6.3% 증가했다. 반면 지난달 전국 수출액은 213만6천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2억7천500만 달러보다 무려 34%나 급감했다. 지난달 부산지역 수입은 7억8천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억400만 달러보다 35%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무역수지는 1억8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부산지역의 수출증가 추세는 선박·조선기자재 등의 수출호조 덕분. 한진중공업 등 지역 조선업체들의 지난 1월 수출액은 4억100만 달러로 지난해 1월 보다 86.8% 늘었다. 수입은 기계류, 전기·전자기기 등 자본재 수입이 3억600만 달러로 지난해 보다 21% 늘었으나 철강재·화공품 등 원자재와 소비재 수입은 각각 3억3천300만 달러와 1억5천만 달러로 53%와 38% 줄었다. 수출 지역별로는 유럽연합과 중남미가 지난해보다 각각 30.2%와 123.7% 늘었으나, 중국과 미국은 각각 24.3%와 22.1% 줄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2-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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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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