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초대형 ' 컨'선 입항 이상 없다
수심 16m 깊이 파내 1만TEU급 입·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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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항 초대형 ' 컨'선 입항 이상 없다
수심 16m 깊이 파내 1만TEU급 입·출항
내년부터 부산항의 수심이 16m으로 깊어져 1만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들이 안전하게 입·출항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부산항 신선대컨테이너터미널 3, 4, 5번 선석 앞바다와 일부 진입항로의 수심을 16m으로 파내는 준설공사를 발주했다.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1년 6개월 후인 내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이 공사는 신선대 앞바다의 흙과 바위를 파내 대형 컨테이너 선박이 안전하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하는 작업. 모두 338억5천900만원이 든다. BPA는 이와 별도로 대형 선박의 입·출항에 이상이 없도록 항만시설물의 안전성을 점검해 보강하고, 운영사의 안벽크레인 구입 자금을 지원하는 등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부산항에는 지난해 12월 MSC사의 프란체스카호를 시작으로 1만TEU급 초대형 '컨'선들이 속속 기항하고 있다.
이형락 BPA 고객지원팀장은 "대형 선박들의 안전한 입·출항을 위한 공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부산항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6일 신항 2-1단계 컨테이너부두 개장 이후 처음 입항한 ' 컨'선 한진로스엔젤레스호(4천TEU급).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2-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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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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