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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53호 경제

지역기업 자금지원 최선 다할 터

경제위기 이렇게 뚫는다 / 이장호 부산은행장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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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이렇게 뚫는다 / 이장호 부산은행장

 

지역기업 자금지원 최선 다할 터

 

내수 회복 위해 닫은 지갑 열어야

향토기업 제품구매 운동 펼쳤으면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 자금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지역은행으로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행장은 올해를 10년 전 겪었던 IMF에 비유한다. 그는 "IMF는 일부 국가에서만 한정되었지만 지금은 전 세계적 불황으로 10년 전 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라며 "올해 진행 중인 기업구조조정 윤곽들이 드러나면 더 큰 시련이 닥쳐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부산 기업은 수도권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반을 갖고 있어 글로벌 위기의 충격이 더 크다는 것이다. 이 은행장은 부산은행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영세 소상공인들이 필요한 자금을 제 때 지원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할 생각이다.  위기일수록 지역경제의 축을 맡고 있는 기업과 은행 등이 본연의 임무와 기능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또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자금을 충분히 지원하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처하면서 지역 기업인들은 시중은행의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지만 대출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운 것이 사실. 이 은행장은 다른 금융기관과 달리 부산의 유일한 지역은행으로서 지역기업의 자금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 행장은 "최근 거리에 나가면 시민들의 어께는 축 처져 있다. 내수도 꽁꽁 얼어붙었다"면서 "어렵다고 무조건 지갑을 닫아버리기 보다는 합리적인 소비가 필요할 때"라고 강조한다. 이 행장은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부산시와 지역 금융권, 시민들이 지역 향토기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면서 "지금은 향토기업 제품 구매 캠페인을 펼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8-12-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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