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IT기업 부산 진출 잇따라
미국 이온리얼리티·캐릭터플랜 부산에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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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유명 IT기업 부산 진출 잇따라
미국 이온리얼리티·캐릭터플랜 부산에 지사
차세대 성장산업인 IT·애니메이션 분야 국내외 유수기업들이 부산에 잇달아 진출하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미래형 영상산업인 3D VR(가상현실) 분야에서 세계적 기업인 미국의 이온리얼리티사와 이 달 중 부산에 한국지사를 설립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부산시가 지난해 말 이 회사 미국 본사를 방문해 초기 교육인력과 장비, 프로그램을 들여오는 문제 등의 사전 협의를 마쳤다. 투자형태는 이온 리얼리티사가 2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한국지사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내에 들어설 정망.
이에 앞서 국내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기업인 ㈜캐릭터플랜은 오는 3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내에 부산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1995년 창립해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망치', '신 암행어사', 성교육 애니메이션인 '아이들이 사는 성', 미술교육 애니메이션인 '빠삐에 친구' 등을 기획· 제작해 대한민국애니메이션 대상을 2차례 수상한 알짜회사.
부산 콘텐츠관련 기업의 일본 진출도 활발하다. 부산의 영상관련 선도기업인 ㈜모바일로는 지난해 배용준의 소속사인 키이스트와 계약을 체결, 이달 중에 모바일 한국어교육 콘텐츠 게임 '언제나 내 곁에 욘사마'(가칭)를 배용준 일본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일본에 출시키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내외 유수의 게임·애니메이션 프로젝트들이 부산에서 만들어지고, 지역에서도 스타기업이 나오는 등 부산이 국제 영상산업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12-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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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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