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부산유치 종합대책 추진
부산 연고 157개 업체 본사· 공장 대상
- 내용
- 부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부산과 연고가 있는 157개 대기업의 본사나 공장의 부산유치를 위한 `대기업 부산유치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공장은 부산에 있으면서 본사는 서울에 있는 45개사를 비롯 △본사가 서울에 있는 11개 선물회사 △수도권 소재 수산관련 업체 25개사 △수도권 기업 중 지방이전을 희망하는 45개 업체 등 157개 업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내세워 적극 유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시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2월 중 기업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3월 중 서울에서 각 업종별 간부급과 경제단체장을 초청해 `대기업 부산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기업유치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2월 중 부산유치기업에 세제혜택 등을 부여하는 민간투자촉진조례를 제정할 방침이다. 특히 영상 정보통신 의료 광학 등 첨단산업 업종 공장을 부산에 설치할 경우 토지를 무상으로 임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산업용지 부족 등으로 기업의 역외이전이 계속돼 왔으나 최근 시의 강력한 유치 의지와 21세기 부산발전 프로젝트 추진 등으로 여건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고 대기업 유치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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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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