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경제단신

벡스코 국제회의 개최 1위

코엑스 제치고 연간 38건

부산 벡스코가 지난해 국제회의 개최 국내 1위를 차지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07년 국제회의 개최 현황'에 따르며 벡스코는 지난해 모두 38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해 서울 코엑스(37건)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이번 통계는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 등 180여 곳을 대상으로 참가국 3개 나라 이상, 외국인 참가자 10명 이상 등의 기준에 따라 국제회의를 집계한 것. 벡스코는 2005년과 2006년 2년 연속 코엑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1위는 이번이 처음. 부산은 지난해 해양 분야 국제회의 18건 가운데 12건을 개최, 조선해양 중심도시의 면모를 확인했다.

컨텍센터 페스티벌 성황

부산지역 컨텍센터에 근무하는 상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5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2008 컨텍센터 페스티벌 부산'이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당초 계획보다 좌석수를 늘린 동양생명보험과 롯데카드가 기업부문 표창을, ㈜코이드 박홍련 상담사(28년 근무) 등 3명이 공로상을 받았다. 인기가수 김장훈 씨의 공연도 펼쳐졌다.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최수기 부산컨텍센터협의회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