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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48호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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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기 가계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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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기 가계 동향

 

통계청은 지난 21일 '올 3/4분기(7-9월) 가계수지동향'에서 2인 이상 전국 가구의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은 346만5천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5.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 유가급등 등으로 물가도 5.5% 상승, 실질소득 증가율은 0%에 머물렀다. 지난 1년 사이 가계의 실질소득이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소득보다 지출이 많은 적자가구 비중이 29.0%로 높아진 것이다.

5.5% 증가한 월 평균 소득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상소득 중 근로소득은 5.3%, 사업소득은 1.1%, 재산소득은 7.3%, 이전소득은 12.7% 증가했다. 소득은 크게 경상소득과 비 경상소득으로 나누어진다.

경상소득은 임금으로 받는 근로소득, 사업으로 벌어들인 사업소득, 이자소득, 배당소득, 부동산임대소득, 기타 재산소득으로 이루어진 재산소득, 공적연금, 기타사회보장수혜, 사적이전소득으로 이루어진 이전소득으로 구분한다. 비경상소득으로는 경조소득, 퇴직금·연금 일시금 등이 있다. 가구당 월 평균 소비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229만5천원이지만 물가를 감안한 실질소비는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내역별로 보면 식료품비와 교육비 지출은 지난해보다 늘었으나 교양오락·의류신발·통신비 지출은 줄었다.  반면 세금은 4.8%, 사회보험부담액은 10.2% 늘었다. 특히 금리·환율 상승으로 이자 지급과 교육비 해외 송금 등을 합친 '기타 소비'가 17.2%나 증가했다.

가계지출은 크게 소비지출과 비소비지출로 나누고 소비지출에는 식료품, 주거, 광열·수도, 가구가사용품, 의류·신발, 보건·의료, 교육, 교양·오락, 교통·통신, 기타소비지출 등이 있다. 비소비지출에는 조세, 공적연금, 사회보험, 사적 송금 및 보조, 지급이자, 각종 부담금 등이 있다.〈강준규 동의대 교수·경제학〉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8-11-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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