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으로!" 기업들이 들어온다
의료기기제조업체 디오 이어 대기업 LS산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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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으로!" 기업들이 들어온다
의료기기제조업체 디오 이어 대기업 LS산전까지
부산을 떠났던 기업, 높아진 부산 브랜드를 활용하기 위한 기업들이 양산, 울산, 김해, 수도권 같은 다른 지역에서 부산으로 속속 들어오고 있다.
이달초 해운대 센텀시티에 사옥을 준공한 의료기기제조업체 ㈜디오.
국내 굴지의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인 ㈜디오가 이달 초 해운대 센텀시티에 사옥을 준공한데 이어, 대기업인 LS산전㈜도 지난 17일 강서구 화전산업단지에서 대규모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LS산전은 한진중공업-로느삼성차-부산은행에 이어 규모면에서 4번째. 르노삼성차 이후 13년 만에 대기업 유치 성과를 거둔 것이다. 부산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기업으로는 지난 1989년 양산에 자동차 엔진커버 생산공장을 지어 부산을 떠났던 ㈜신기인터모빌. 이 회사는 기장 장안산단 1만6천㎡의 땅에 공장과 사옥을 지어 이전할 계획이다. 양산에서 자동차·부품공장을 운영해 온 코스닥 등록업체인 ㈜세동은 장안산단 3만2천㎡의 땅에 공장을 지어 생산 규모를 대폭 늘릴 방침이다. 내년 말 준공하는 장안산단에는 김해·양산·울산지역의 7개 기업이 본사를 옮기거나 추가로 공장을 짓고 있다. 지난해 부지조성 공사가 끝난 정관산단에도 다른 지역기업 35개사가 공장을 지었거나 짓고 있다. 2개 산단에 다른 지역기업 42개사가 부산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이처럼 부산으로 기업이 대거 들어오는 것은 2005년 APEC 정상회의 등으로 높아진 부산 브랜드를 활용하기 위해서다. 또 부산시가 산업단지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부산으로 이전하는 업체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물류비 절감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11-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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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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