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융중심지 지정신청 준비 ' 끝'
문현혁신지구·북항재개발지구 ' 해양·파생금융 허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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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 금융중심지 지정신청 준비 ' 끝'
문현혁신지구·북항재개발지구 ' 해양·파생금융 허브'로
부산광역시는 부산을 동북아 금융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오는 14일 금융위원회에 금융중심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다.
부산시는 지난 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문현금융단지(조감도)와 북항재개발지구를 '금융중심지' 구역으로 지정했다.
시는 두 곳을 '동북아시아 해양·파생금융 허브'를 만들어 자산운용 중심의 수도권과 차별화한 금융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는 문현혁신지구를 파생금융, 북항재개발지구를 해양금융 중심지로 각각 육성시킨다는 전략을 세우고 해운거래소와 탄소배출권거래소, 국제금융센터 등을 설립하고 APEC역내 예탁결제기구를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금융전문대학원, 해외 유명대학 분교, 금융연수원 유치에 나선다. 또 금융중심지 지원기능, 문화시설, 쇼핑몰, 외국인 주거단지 등의 인프라 구축에 주력키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부산과 서울을 비롯한 각 지자체들의 금융중심지 신청을 심의해 올해 안에 1~2곳의 금융중심지를 지정할 예정.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금융중심지는 서울과 분명히 차별화될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사례가 없는 특화된 모델인 만큼 충분히 국제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겠다"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11-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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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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