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경제 침체 대비 비상체계 구축
전국 첫 '경제위기 대응 종합상황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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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실물경제 침체 대비 비상체계 구축
전국 첫 '경제위기 대응 종합상황실' 가동
부산광역시는 이달부터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어 예상되는 실물경기 침체 등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경제위기 대응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실물경제 침체에 대비해 자금사정이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에게 자금을 제때 지원하고, 대형 투자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실직자와 저소득층을 구제하는 등 경제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 종합상황실은 부산시 경제산업실장을 중심으로 경제·예산·사회복지·노사정책 등 관련 부서는 물론 부산발전연구원,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상공회의소, 부산노동청, 무역협회 부산지부, 부산·울산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들도 참여한다.
종합상황실은 △상황총괄반(경제대책관리 총괄, 금융 등 지표관리) △기업·산업지원반(기업애로·수출동향 관리, 기업지원대책) △서민지원반(실업동향·대책, 노인·장애인·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지원) △재정관리반(재정투자 확대, 공기업 주요 투자사업 점검 등) △투자사업관리반(대형사업·민간투자사업 관리, 건설경기 동향 및 활성화시책 추진) 등 5개 반으로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매주 1회 반별 회의를 열어 해당 분야의 동향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한 후 격주로 전체회의를 열어 경제위기 대응방안 등을 결정한다.
부산시 배영길 경제산업실장은 "종합상황실은 지역 경제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에 맞춰 기업과 저소득층 서민들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내년 실물경제 침체에 대비해 중소기업과 재래시장 지원, 서민생활안정 관련 예산을 더 늘리는데 온 힘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경제정책과(888-3014)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11-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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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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