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재래시장 확 달라졌다
낡은 시설 새 단장 … 주차장 늘리고 쇼핑카트 운영
- 내용
-
제목 없음 부산 재래시장 확 달라졌다
낡은 시설 새 단장 … 주차장 늘리고 쇼핑카트 운영
추석 대목을 앞두고 지역 재래시장들이 낡은 시설을 고치는 등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못지않게 시설을 현대화해 추석 선물꾸러미와 제수용품을 사기 위해 집을 나서는 고객의 발길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남구 용호시장은 지난달 27일 주차장 설치 등 각종 시설현대화사업을 마무리했다. 용호시장은 2005년부터 최근까지 24억원을 들여 80대 분의 주차장을 더 만들고, 1층 생선가게 시설을 깔끔하게 고쳤다. 오래되어 흉물스럽게 보이던 도시가스와 소방시설을 새 것으로 바꾸고, 대·소강당과 휴게실 등을 새로 만들었다.
사하구 하단5일 상설시장은 지난달 27일 시장 입구에 5m 높이의 대형 홍보 입간판을 세웠다. 앞으로 화장실을 고치고, 고객지원센터와 방송시설 등을 확충할 방침. 부산진구 부전시장은 25억원을 들여 시장 중앙통로에 아케이드를 세웠다. 시장 내 모든 전기·통신선은 땅 밑으로 설치했다. 대형 마트에서 쓰는 쇼핑카트 100대를 시장 내 3곳에 비치했다. 동구 남문시장과 사상구 새벽시장도 올해 시장의 각종 시설을 새로 바꿨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9-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336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