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 에너지기술 중심도시로

에너지기술 인력양성센터 유치

동남권 에너지기술 분야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에너지기술 인력양성센터'가 부산에 들어선다. 부산광역시와 부산대 등은 최근 지식경제부로부터 '에너지기술 인력양성센터'를 유치했다. 부산대에 들어설 인력양성센터는 앞으로 5년 동안 모두 37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에너지기술 연구와 에너지·환경 분야의 고급 인력 양성 임무를 맡는다.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에는 현재 한국수력원자력, 남부발전소, 남동화력발전소 등을 통해 국내 총 발전량의 45%를 생산하고 있다. 에너지 관련 기계·조선·화학·철강 등 산업체는 7천500여 개에 이른다. 특히 이들 에너지산업에 종사하는 인력이 21만여 명에 달하지만 그동안 에너지기술 교육 시스템이 부족해 교육의 95% 이상을 수도권에 의존해 왔다.

부산은 이번 인력양성센터 유치로 동남권 에너지기술 분야의 중심도시로 떠오를 전망.

※문의:신성장산업과(888-3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