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살리고 추석물가 잡아라"
허남식 부산시장·원세훈 행안부장관 구포시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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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재래시장 살리고 추석물가 잡아라"
허남식 부산시장·원세훈 행안부장관 구포시장 방문
"재래시장을 살리고 추석 물가를 잡아라." 지난 26일 오후 1시10분 북구 구포동 구포시장 내 진주식당. 구포시장이 개장한 이후 최고위급 인사들이 구포시장을 찾아 시장상인회 간부들과 마주 앉았다. 허남식 부산시장,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 박민식 국회의원, 설무호 구포시장상인회장, 김종양 구포시장상인회 부회장 등….
이날 행사는 추석을 맞아 재래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하고 추석 물가를 점검하며,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듣기 위한 것. 참석자들은 정식백반을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의견을 나눴다.
설무호 구포시장상인회 회장은 "정부와 부산시가 구포시장 현대화사업을 지원해 준 덕분에 1차 아케이드(시장 지붕) 공사 등을 잘 마무리했다"며 "내년에 시작할 2차 아케이드 공사와 2010년에 시작할 시장1·2길 아케이드 공사 등을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건의했다.
허 시장은 "구포시장 상인들이 굳게 뭉쳐 공동쿠폰을 발행하는 등 여러 가지 시장활성화 노력을 펼쳐 온 것을 알고 있다" 며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약속했다.
간담회를 마친 허 시장과 원 장관은 구포시장을 둘러보고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허 시장은 구포시장에 나온 시민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재래시장을 자주 이용해 주시라"고 당부했다. 상인들도 "장사가 잘 될 있도록 해 달라" 며 허 시장의 손을 꽉 잡았다.
이에 앞서 허 시장은 지난 23일 강서구 녹산배수펌프장과 녹산산단 해안방재 공사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허 시장은 명지대교 건설현장을 찾아 태풍 등 재해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한 후 부산진구 부전시장에서 시민들과 상인들을 만나 추석 물가를 점검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8-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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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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