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독자존치 지역사회 ' 한 목소리'
부산시, 정·재계 공동 대처 … 통합반대 관철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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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기보 독자존치 지역사회 ' 한 목소리'
부산시, 정·재계 공동 대처 … 통합반대 관철 온 힘
부산광역시와 지역 정치권, 상공계 등이 기술보증기금(기보) 독자존치를 위해 팔 걷고 나섰다. 〈관련기사 14면〉
부산시는 지난 13일 부산시청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여야 정당 및 부산시의회, 상공·금융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가 검토 중인 기보와 신용보증기금(신보) 간의 통폐합에 대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허 시장을 비롯해 김정훈 한나라당 부산시당 위원장, 조경태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장호 부산은행장, 정선길 기술보증기금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신보와 기보의 통폐합을 막기 위해 부산시와 정치권, 상공계 등 지역의 기관·단체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가 독자존치 논리를 개발해 정부를 설득하기로 했다. 시와 시의회, 상공계 대표들은 조만간 정부를 방문해 기보를 그대로 부산에 존속시켜야 한다는 부산시민들의 뜻을 전달하기로 했다.
부산시의회는 오는 21일 기보와 신보의 통폐합 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긴급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시와 부산상의, 지역 대학, 기보, 시민단체, 언론계 등의 전문가들이 참가할 예정.
부산시는 지난 8일 지역 벤처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기보와 신보 통합에 대한 벤처기업의 여론을 수렴했다. 11일에는 허남식 시장이 기자 간담회를 열어 기보와 신보 통합 반대 입장을 공식 표명하고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문의:경제정책과(888-3125)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8-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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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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