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의료기기 제조업체 ㈜디오 " 부산으로"
양산서 센텀시티로 본사 이전 … 제2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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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첨단 의료기기 제조업체 ㈜디오 " 부산으로"
양산서 센텀시티로 본사 이전 … 제2도약 선언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디오(옛 디에스아이)가 부산을 떠난 지 21년 만에 다시 본사를 부산으로 옮기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센텀시티에 있는 ㈜디오 사옥.
부산광역시와 ㈜디오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 6천61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8층, 연면적 1만8천782㎡ 규모의 새 사옥을 완공해 지난 18일 입주를 마쳤다. 디오의 새 사옥에는 본사 사무실과 함께 임플란트 및 치과용 기자재 생산시설, 임상시험센터, 연구소 등이 함께 들어섰다. 디오는 또 회사 이름을 종전 디에스아이에서 변경했으며, 본사도 경남 양산에서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 사옥으로 옮겼다.
디오는 본사 이전을 계기로 첨단 의료기기 분야에 진출해 올해 900억원으로 예상되는 매출을 2011년에는 7천억원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디오는 1983년 부산에서 창업해 자동포장기계 및 주차설비 분야에서 손꼽히는 업체로 성장했다. 1987년 공장 증설 부지를 구하지 못해 경남 양산으로 옮겨갔다가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부산으로 돌아왔다.
첨단 의료기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산이라는 '브랜드'가 훨씬 유리한데다 우수한 고급인력 확보가 쉽다는 이유다. 또 부산시의 지원과 유치 노력도 한몫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8-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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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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