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본사 2011년 부산 이전
내년 2월 사옥 착공 … 조선산업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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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한국선급 본사 2011년 부산 이전
내년 2월 사옥 착공 … 조선산업 활성화 기대
국내 유일의 선박 등록·검사기관인 한국선급(KR) 본사가 2011년 대전에서 부산으로 옮겨 온다.
허남식 부산시장이 한국선급 오공균 회장 일행과 환담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에 따르면 최근 한국선급 오공균 회장 등이 부산시를 방문해 본사 이전·사옥 신축 등에 따른 사항들을 협의, 늦어도 2011년 말까지 대전에 있는 본사를 옮기기로 했다.
한국선급 사옥은 강서구 명지동 주거단지 내 3만1천52㎡에 총 593억원을 들여 내년 2월 착공해 늦어도 2011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 한국선급 본사가 부산으로 이전할 경우 부산과 울산·경남 지역 조선소·조선기자재 업체 4천개 사는 각종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대전까지 오가는 불편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 조선기자재 및 조선수리업 등 관련산업 유치 및 활성화로 인한 시너지 효과와 연간 3천여 명이 각종 연수를 받기 위해 부산을 방문,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선급은 본사가 이전하는 2011년께 연간 수입은 제조업체 매출액 기준 2조 5천억원과 맞먹는 2천억원에 달할 예정.
시는 한국선급 직원들의 주거·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지주거단지에 짓고 있는 6천여 가구의 아파트와 초등학교 4곳, 중학교 2곳, 고교 2곳을 활용할 방침. 한국선급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대전 본사 외에 국내 15개, 해외 26개 등 모두 41개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전체 임직원 수는 435여 명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7-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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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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