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경제 단신

벤처·창업기업 지원 확대

기보, 기업 자금난 해소

기술보증기금이 올 상반기 신규 보증금액의 97%인 2조1천887억원을 벤처·창업보육센터 등 기술력 있는 기업에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9천710억원과 비교해 11% 증가한 것. 보증방법도 재무성과 등 과거 실적 평가 위주의 '기술심사 보증' 보다 기술성 및 사업성 위주의 평가를 통해 지원하는 '기술평가 보증'에 주력했다. 기보는 올 하반기에도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기술집약형 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문의:기술보증기금(1544-1120)

석대매립장 활용 방안 용역 발주키로

부산광역시는 2013년까지 토지이용을 할 수 없는 해운대구 석대동 일원 66만2천㎡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석대 매립장은 1993년까지 쓰레기 매립장으로 사용한 곳. 현재 일부 지역은 임시 양묘장, 간이 축구장, 테니스장이 들어서 있지만 대부분의 땅이 방치되어 있다. 시는 석대매립장의 기존 생활체육시설에다 대중 골프장, 야구장 등을 보강하고, 반송로 주변에 널려 있는 화물주차장을 통합한 물류주차장을 설치하며, 대체 에너지원인 태양광 발전설비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석대매립장 활용방안 수립과정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 ※문의:투자개발기획팀(888-8495)

부울경 CEO 클럽 결성

부산·울산·경남지역 주요 기업 CEO(최고 경영자) 200여명은 지난 7일 경남 양산에서 '부은 CEO 클럽'을 결성했다. 이날 고려노벨화약㈜ 최칠관 회장〈사진〉이 초대 회장으로, ㈜이원솔루텍 최범영 대표가 수석 부회장에 취임했다.

CEO 클럽은 앞으로 기업 최고경영자 상호간 교류 및 정보교환을 통해 경영환경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내외 권위 있는 유명 석학을 초빙, 세미나 등을 개최할 방침이다.

대한민국 해양대상 이진방 대한해운 회장

제2회 대한민국 해양대상에 이진방 대한해운 회장〈사진〉이 뽑혔다.(사)해양산업발전협의회와 부산일보가 공동 주관한 이 행사는 지난 11일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열렸다.

해양과학 기술상 학술부문에는 전호환 부산대 첨단 조선공학연구센터장이, 산업부문에는 전경동 ㈜바이넥스 천연물연구소 연구원, 우수 논문상에는 부산대 생명과학과 조현국 박사와 해양대 해양환경과 안광욱 석사가 받았다.

부산항 에너지 10% 절감 대책 마련

부산항만공사(BPA)는 고유가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부산항에서 사용하는 전체  에너지의 10%를 절감키로 했다.

BPA는 우선 내년 초 개장하는  신항 업무시설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올 연말 개장해 운영하는 신항 2-1 단계 운영건물도 지열을 활용해 냉난방 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다. 또  내년 9월 신항 2-2 단계 운영건물에도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문의:부산항만공사(999-3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