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경제 단신

일본 시장개척단 파견

5개 지역업체 참가

부산광역시는 지역 중소 제조업체들의 일본시장 개척을 돕기 위해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후쿠오카와 오사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시장개척단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세일어패럴(우의·안전복)과 형제정공사(자동차용 트랜스미션 등), 창신금형(사출금형) 등 15개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부산시는 시장개척단 참가업체들에 항공운임 및 현지 상담장·차량 임차비·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앞으로 6개월간 수출계약 성사를 위한 후속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문의:통상협력팀(888-3552)

석면 관리기준 강화

수집·운반부터 철저

부산광역시는 이달부터 폐석면 처리 등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한다.

석면은 폐암 등 질병을 일으키는 물질. 석면 원료가 들어간 건축자재와 설비 등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석면 먼지로부터  시민건강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시는 폐석면의 수집·운반할 때 반드시 덮개를 덮어 날리지 않도록 운송업체 관계자 교육과 매립할 때도 석면 매립구역 임을 표시하는 표지판을 설치를 추진하는 등 관리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대부업 등록갱신 접수

이달 말까지

부산광역시는 '대부업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 법률' 규정에 따라 대부업체의 등록갱신 신청을 받고 있다.

부산시에 등록한 대부업체는 모두 1천317개. 대부업의 유효 등록 기간은 3년. 2005년 8월31일 이전에 등록한 업체는 이달 말까지, 2005년 9월1일 이후 등록한 업체는 유효기간 만료 1개월 이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이 중 올해 등록갱신 대상 업체는 554개사. 기한 내 등록 갱신을 하지 않으면 무등록업체가 되어 영업을 할 수 없다. 무등록 상태에서 영업을 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문의:경제정책과(888-3121)

팬스타 김현겸 대표

관광기업경영대상 수상

 (사)한국관광학회는 부산에 본사를 둔 여객선사인 팬스타라인닷컴㈜의 김현겸 대표〈사진〉를  올해 '관광기업경영대상'에 선정했다.

김 대표는 지난 4월초 1만5천t급 여객선 팬스타 허니호로 국내 최초의 연안 크루즈 여행 시대를 열었다.

또 지난 5월 말부터는 일본 유명 온천관광지를 연계한 국제 크루즈 진출에도 성공해 국내 관광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마철 대비 환경오염 단속

구역청, 388개 업체 대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장마철을 맞아 환경오염 감시활동에 들어간다.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을 미리 단속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 하겠다는 것.

구역청은 특별 점검에 앞서 대기·수질·폐기물·오수처리시설 등을 설치해 운영 중인 388개 사업장에 공문을 발송, 장마철 환경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구역청은 장마철을 틈타 폐수·폐기물을 불법으로 버리는 상습적인 업체는 사법 당국에 고발할 방침이다. ※문의: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979-5141)

부산신항 공사 정상화

건설노조 파업 풀어

부산항만공사는 최근 신항 북 '컨'부두 2-1단계와 욕망산 등 신항 공사 현장의 덤프트럭 임대료 협상이 타결, 보름가량 멈추었던 건설공사가 다시 재개됐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대우건설 등 시공사·협력업체가 덤프연대와 유가 급등을 반영한 임대료 인상 등에 합의했기 때문. 부산항만공사는 파업기간 동안 늦춰진 공정을 맞추기 위해 장비를 더 투입해 공사일정을 차질 없이 맞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