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업 연구개발 역량 대폭 강화
중소기업청, 15개 지역 기업부설연구소 17억7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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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기업 연구개발 역량 대폭 강화
중소기업청, 15개 지역 기업부설연구소 17억7천만원 지원
중소기업청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기업부설연구소 설치 사업에 부산지역 기업 15개사가 뽑혀 17억7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역기업들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은 것이다.
중기청의 기업부설연구소에 뽑힌 기업은 삼덕통상, 이즈커뮤니케이션 등 15개사. 뽑힌 기업들은 평균 1억2천만원을 지원 받는다. 이는 지난해 부산에서 19개 업체가 15억8천만원을 지원받았던 것에 비하면 업체 수는 줄었지만 금액은 대폭 늘어난 것.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사업은 중소기업의 R&D 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사업비를 지원해 주는 것으로 지난 2005년 처음 만들어 졌다. 이 사업은 사업비의 최대 75%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받으며, 사업비는 연구인력·인건비·장소임대료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대졸 인력 5명을 신규로 채용해야 하는 데다 기업도 전체 사업비의 25%를 부담해야 하기에 기술개발에 대한 의지가 없으면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이 부설 연구소 설치에 적극 나서는 것은 정부 지원을 받아서라도 R&D 투자를 늘리려는 것"이라며 "부산기업들의 R&D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6-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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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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