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기업을 찾아서 ⑤ 동서대 lAI 컴퓨터 그래픽센터
영화 후반부 작업·해양환경 모니터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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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외국인 투자기업을 찾아서 ⑤ 동서대 lAI 컴퓨터 그래픽센터
영화 후반부 작업·해양환경 모니터 시스템 개발
가상현실과 컴퓨터그래픽 분야의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독일의 유명 연구소가 동서대에서 영화 후반작업과 해양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이 연구소는 가상현실과 컴퓨터그래픽 분야의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의 'INI 그래픽스 넷'과 동서대가 공동 설립한 '앰비언트 인텔리전스 연구소'(Institute of Ambient Intelligence·소장 이병국 동서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시민들이 실험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IAI는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바탕으로 인간과 환경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차세대 핵심 기술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IAI는 첫 프로젝트로 컴퓨터 그래픽과 센서 등을 활용해 해양환경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적조 발생 여부를 미리 확인해 양식 어류 피해를 미리 막을 수 있다.
또 영화·애니메이션·게임 등의 콘텐츠 설계 및 개발, 사후관리 전 과정을 가상체험(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도 거의 완성 단계다. 이 시스템이 상용화되면 관련 산업의 제작비를 절감하고 공정을 단축할 수 있다.
연구진.
IAI는 동서대가 기술환경과 연구공간을 제공하고, 부산시는 연구소 설립을 위한 행정지원 맡았다. 독일 INI 그래픽스넷은 가상현실 및 컴퓨터그래픽의 분야 기술이전과 연구 인력을 지원하는 방식.이병국 소장은 "독일의 가상현실과 컴퓨터그래픽 업체가 부산에 관심을 가진 것은 부산시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 때문"이라며 "부산의 풍부한 연구 인력과 빠른 추진력도 부산 유치에 큰 역할을 했다"고. IAI 연구소에는 21명의 관련 분야 석·박사가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독일 연구원도 함께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이 소장은 "앞으로 3년 안에 부산 IAI 연구소는 독일 본사의 기술력을 추월할 것"이라며 "최종 목표는 독자적인 기술과 시스템을 개발해 국제 특허를 획득, 관련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6-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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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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