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업 자금사정 나아졌다
5월 BSI 82로 지난달 보다 5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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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기업 자금사정 나아졌다
5월 BSI 82로 지난달 보다 5P 상승
고유가,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국내 기업 자금사정이 악화되고 있는 반면 부산지역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 조선기자재, 자동차부품, 철강업종 등의 호황에 따른 것이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지역 542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 기업자금사정 실사지수(BSI)는 82로 지난달(77)보다 5p 상승했다. 대기업(83→97)과 중소기업(76→80), 제조업(81→86)과 비제조업(75→80) 등 기업·업종별 모두 지난달 보다 좋아졌다.
5월 중 부산지역 기업자금수요 BSI는 지난달(121)보다 하락한 114로 나타났다.
자금수요가 하락하면 기업들의 자금 보유고가 높아졌다는 뜻. 업종별로는 비제조업(123→114)의 하락 폭이 컸고, 제조업(115→114)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기업별로는 대기업(117→108)과 중소기업(121→115) 모두 하락했다. 5월 중 부산지역 기업자금조달사정 BSI는 지난달(86)보다 소폭 상승한 89를 기록했다.
원인별로'대출금리 상승'(23.9%)과 '신용대출 감소'(23.9%)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담보여력 감소'(21.7%)였다.
한편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이 달 부산지역 기업의 자금사정은 지난달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 : 기업경기 조사에서 기준치 100 이하면 경기가 하락하고, 100 이상이면 경기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는 조사방식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6-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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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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